지역에서_사람이_성장하려면_(임팩트얼라이언스현대해상)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jzxcVsU98Ng
네이버 크로바노트로 변환
참석자 1 00:10
안녕하세요. 저는 의성 청년마을 남한의 성의 공동대표이자 사회적 협동조합 멘토리의 수석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권예원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소백이라는 행사에 이렇게 모더레이터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영광인데요.
어 연사분들에 비해서 경력도 짧고 나이도 어린 저이지만 아마 저를 이 자리에 세워주신 이유는 제가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 당사자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24살의 사회초년생일 때 의성에 가서 어느덧 4년이 훌쩍 지나서 스물일곱이 되었는데요.
제가 처음 의성에 왔던 때를 돌아보면은 정말 그 사이에 많은 경험을 하면서 훌쩍 성장한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의성에서 로컬에 관심 있는 20대 청년 친구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면서 저와 비슷한 또래 친구들의 성장 또한 돕고 지켜볼 수 있었고요.
사람이 성장하는 지역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주제는 지난 4년간 저와 동료들의 가장 큰 질문이었는데요.
참석자 1 01:13
현장에서 오래 고민해 보았던 만큼 오늘 지역에서 사람이 성장하려면 이런 주제를 가지고 연사님들께서 해주신 이야기들을 최대한 청년 당사자의 시선에서 듣고 모아보려고 합니다.
네 그럼 먼저 사람이 성장하는 제주를 만드시고 또 커뮤니티 간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연결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만들고 계시는 크립톤의 전정환 부대표님께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 경로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키노트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참석자 2 01:46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 저는 원래 서울에서 태어나서 it 기업을 계속 다니다가 2015년부터 제주에서 창업 생태계 조성을 7년간 했어요.
그래서 8년 살고 재작년에 다시 서울로 와서 이제는 전국을 다니면서 지역의 변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계속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런 발표도 하게 된 것 같네요. 그 전까지만 해도 저도 서울밖에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그림에 보시는 대로 2천년에 청년 인구 비율이 지금 저렇습니다.
지금 빨간색이 청년 인구가 높은 거고요. 파란색이 낮은 겁니다.
2020년 이후에는 저렇게 지역은 파란색 인구가 점점 청년들이 줄어들고 다 서울은 그나마 아직은 빨간색이지만 적어도 이제 파란색이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아요.
어 이런 일들이 왜 일어날까 생각을 해보면 사실 청년들은 항상 성장을 추구하게 되잖아요.
아직 젊고 뭔가 성장을 추구하게 되니까 청년들이 어떻게 보면은 이 지역의 성장을 만드는 사람들이기도 한 것 같아요.
참석자 2 02:48
그런데 한편으로는 청년들이 성장하려면 지역의 성장의 기회가 많아야 되겠죠.
이게 사실 돌고 도는 건데 이게 어느 순간부터 지역은 악순환 고리로 빠지게 되고 서울은 선순환 고리로 이제 계속 가게 된 거죠.
그게 2천년 이전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의 밸런스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2천년 이후에 완전히 이쪽으로 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성장의 기회를 찾아 청년이 서울로 가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얼마 전에 제가 올림픽을 되게 오랜만에 되게 재미있게 봤어요.
재미있게 봤는데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이렇게 따신 분들이 청년들이 인터뷰를 하는데 너무 멋진 거예요.
말 하나하나도 멋지고 되게 이제 선진국 청년답다.
정말 자기의 그걸 즐기고 그런데 이분들을 보면서 제가 좀 흥미로운 걸 발견했어요.
전남 화순 출신 전북 임실 출신 서귀포 출신 이렇게 되고 또 메달을 딴 뒤에 지자체에서 저렇게 다들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또 이분들이 이제 인터뷰에서 그런 얘기를 했죠.
참석자 2 03:51
제가 은메달을 딴 것은 남들보다 좀 한 시간이나 하루라도 더 많이 노력을 하지 못해서 그런 거다.
오히려 이런 얘기를 하는 걸 봤어요. 아 이거 흥미롭다 지역에서 청년들이 노력을 하면 금메달을 딸 수 있구나 그런데 스포츠 말고 다른 데에 있어서 그렇게 노력을 하면 성공할 수 있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다양하게 있을까요?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됐어요. 우리가 만들어야 할 거는 그런 다양한 기회가 많은 지역을 만들어야겠다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요.
근데 수십 년 전에 지역에서는 사람이 어떻게 성장했을까요?
사실 1980년대 90년대까지만 해도 지역의 거점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대구 부산 광주 이런 데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었죠.
그때만 해도 지역의 원도심에 다들 사람이 어깨를 부딪히고 지나갈 정도라고 하면서 거기에서 모여들고 교류하고 성장의 기회를 찾기도 했습니다.
참석자 2 04:52
그런데 2천년 이후에 지역 거점 도시들이 그런 기능을 상실해 가죠.
대전만 해도 대학이 굉장히 많아서 청년 인구가 많은 편이지만 졸업하면 다 서울로 가죠.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60년대에 굉장히 그때까지 못 살다가 70년대부터 중화 공업 도시를 만들었잖아요.
도시도 설계하고 산업도 만들고 또 인재 양성 시스템도 만들고 그렇게 해서 이제 선진국이 되는 발판을 마련했는데요.
이때만 해도 잘 살아보자라는 어떤 그런 꿈을 전 국민이 가지고 있었을 때이기 때문에 중학 공업 도시에 가서 평생 직업의 일자리를 얻고 또 주로 남자들이 일자리를 얻고 여성이 와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잘 키워서 대학에 보내면 성공적인 삶이라고 생각이 되었던 때입니다.
그래서 저때만 해도 그때 세대들은 기회가 있고 노력을 통해 성장하는 도시가 되게 많았고 나에게 맞는 도시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현재는 왜 과거와 같이 지역에서 사람이 성장하기 어렵게 되었을까요?
참석자 2 05:51
어떻게 보면 우리가 성공했기 때문인 거죠. 과거에 있었던 문제를 우리는 해결했습니다.
해결하고 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죠. 그럼 또 그걸 해결해야 되죠.
문제가 달라진 거예요. 우리가 잘 해냈기 때문에 우리 윗세대들이 잘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들이 잘했기 때문에 우리에겐 또 새로운 문제가 생긴 거죠.
2천년 이후에 되니까 우리나라가 전 세계의 선진국으로 되어 가고 사람들이 또 다른 욕구 자아실현 욕구나 이런 게 생기게 되고 여성들도 당연히 일자리를 가지고 싶어 하고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또 공동체나 커뮤니티도 과거의 농경 사회 중심의 어떤 경험을 했던 분들이 서울에 와서 대기업의 중간 관리자가 되고 이렇게 되었다면 지금은 그런 게 아니라 처음부터 도시에서 태어나서 뭔가 다양한 욕구를 가진 분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만족시켜줄 지역이 별로 없는 거예요.
예를 들면 중화공업 도시에는 여성들의 일자리가 굉장히 부족합니다.
여성들이 가서 결혼하고 애 낳으려고 거기를 갈 이유는 없잖아요.
참석자 2 06:47
그래서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세대가 달라지고 우리가 선진국 사회가 됐기 때문에 그렇게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이제 2천년대 이후에 우리가 산업이 고도화가 되고 창조성의 중심의 산업으로 바뀌어 나가는 시대에 창조성을 위한 커뮤니티 이런 자본이 굉장히 필요한데 서울에게 점점 더 집중되는 거예요.
지역은 이런 것들이 정체되거나 쇠퇴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 서울로 몰려들게 되는 것이죠.
조금 거창한 얘기를 해볼게요. 제가 좀 근대화 우리나라에 관심이 좀 많아서요.
최근에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이라는 책에 대한 인터뷰도 유튜브에 올리긴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서 개화가 늦었잖아요. 근데 일본은 운이 좋게도 15세기 16세기에 네덜란드 사람들이 와서 일본의 서남부 지역의 한 어떤 지역이 있었고 그게 오랫동안 몇백 년 동안 그 지역 사람들끼리는 서구 문물을 학습했는데 어느 순간에 그들이 다들 지식인으로서 메이지 유신을 만든 세대가 된 거예요.
참석자 2 07:46
그랬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보면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가 북학파 같은 데서 이제 제자들을 키우고 있었죠.
박 교수 같은 분이 그 제자 중에 한 사람이 서재필이었고 19살에 갑신정변에 참여했다가 가족이 모두 거의 정말 풍비박산이 납니다.
막 자살하고 완전히 집안이 몰살을 당해요. 그래서 미국으로 떠나서 독학을 해서 의사가 되고 나중에 10몇 년 뒤에 돌아와서 갑오경장 이후에 또 근대화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 거기에서 또 일어난 자란 세대들이 있었고요.
그런 흐름 하에서 안창호 선생님이 이제 20대 안창호 그러니까 안창호 선생님이 20대는 1900년대 초반입니다.
참석자 2 08:27
1900년에서 1910년 사이 이때 어 이제 나라를 잃은 상황이 되니까 하와이로 가셨죠 이런 상황에서 이제 계속 20대들이 이런 노력을 했고 이런 일들이 있는 상황에서 산업화를 이룬 1960년대 세대가 있고 또 민주화를 이룬 세대가 있고 어떻게 보면 서로 굉장히 이질적이고 지금은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각 자기의 시대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구의 청년들은 어떠했을까요? 196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이랑 유럽도 굉장히 보수적이었어요.
가부장적이고 근데 저 때 베트남 반전 운동부터 시작을 해서 히피 우드스탁 그리고 68 문화 운동 이런 것들이 있으면서 지금의 서구의 청년들이 만들었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저때 근데 산업화하기에 바빴죠. 그러면 이제 우리도 이제 지금의 청년들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인데요.
1960년대나 이런 데랑 좀 미국이나 이런 데랑 다른 점이 있어요.
우리는 청년 인구 비율이 낮아요. 그때는 청년 인구 비율이 되게 높았어요.
참석자 2 09:31
그리고 그때는 매스 미디어 시대였어요. 그럼 우리에게는 인구 비율은 낮지만 어떻게 보면 인터넷 네트워크가 있잖아요.
미디어 그럼 우리가 청년들이 인구는 적지만 전 세계를 연결하면서 할 수 있는 툴이 있는 거죠.
그리고 한국이 선진국이 되었고 전 세계에 우리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우리가 전략을 짜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2020년대 우리의 문제는 인구 감소 고령화 어떻게 보면 한국이 가장 심하게 겪고 있지만 전 세계의 공통된 문제가 되어 가고 있기도 하죠.
그리고 지방 소멸 문제, 기후 위기 그리고 양극화 고립과 단절 문제가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가 뭐 서재필 같은 분이 정말 극심하게 문제를 느끼고 그 변화를 하려고 하고 어려움을 겪지만 그 세대를 거쳐가면서 변화를 만든 것처럼 우리는 청년들이 이런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참석자 2 10:27
2020년대에 지역에서 사람이 성장하려면 어떨까요?
정부가 돈을 계속 쏟아붓는다고 해서 지속 성장할 수 없죠.
이제 돈만의 문제가 아니죠. 성장을 위한 룰이 명확하지 않죠.
그냥 탑다운으로 정해진 걸 열심히 하면 되는 게 아니라 복잡하게 우연히 창발적으로 일어나는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운 좋은 기회가 일어나는 지역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그러려면 기존의 커뮤니티들끼리 서로서로 경계를 넘어서 협업을 하고 새로운 거를 만들어가고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지역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만들어야 된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지역은 운 좋은 기회가 많아지는 지역을 만드는 거예요.
우연히 가다가 길 가다가 만나서 우연히 좋은 사람을 만나서 됐다.
근데 그게 서울에 와야지 그런 기회가 있었잖아요.
근데 이제는 대전에 가야지 아니면은 전주에 가야지 그런 기회가 거기에서만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지역은 성장하는 도시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참석자 1 11:34
네 운 좋은 기회가 많아진 지역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를 정말 명확하게 짚어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후 패널 토크에서 더 많은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럼 이제 각 지역에서 멋진 연결을 만들어 나가고 계신 세 분의 사례를 차례로 들어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윙윙의 이태호 대표님께서 인재를 만드는 창조적 기회 동네에서 만들다라는 제목으로 대전의 사례 들려주시겠습니다.
참석자 3 12:01
네 안녕하세요. 동네 기획사 윙윙의 이태호라고 합니다.
저는 한 동네에서 10년 이상 동안 이 동네를 기획하는 일을 해왔고요.
지금 동네 공간 안에 20개 공간 정도를 연결해서 동네 캠퍼스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온 곳은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에 어운동 공동이라는 불리는 합쳐서 어공동이라고 불리는 공간에서 왔습니다.
이 공간은 아시다시피 대전이 대덕특구로 되게 유명한데 대덕특구 전체 면적의 1%에 해당하는 공간입니다.
근데 저는 오늘 여러분들한테 이 공간이 대덕토크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연구소가 30개가 있고 학교가 20개가 있지만 다 담장으로 높이 둘러싸져 있는데 이 공간만큼 담장 없이 경계를 허물어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대전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조금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실제로 저도 늘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참석자 3 13:00
지자체도 벤처나 창업에 투자를 많이 하고 기관도 그리고 학교 20개 연구소 30개가 각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투자가 그렇게 해서 총량은 많은데 각자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효과가 연결되지 못하고 여전히 카이스트와 연구소에 계시는 분들은 대전에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지역 사람들이 하고 있고 청년이 많이 들어오는 만큼 더 많이 떠나는 도시에 머물러 있습니다.
근데 저는 오늘 대전의 문제를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본질적으로 말하고 싶은 거는 우리가 각자 관성적으로 쓰는 것만큼 지역 소멸 도시에서도 우리가 2006년 이후에 400조 원을 쓴 돈도 관성적으로 써왔다는 겁니다.
우리가 지역 소멸을 말하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80% 이상의 돈이 하드웨어에 쓰이고 있고 지역 소멸 기금 동안 연 1조원 안 1조 원씩 교부가 될 예정인데요.
이 돈도 하드웨어로 가기 쉬운 구조 속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참석자 3 13:56
어 10년 가까이 지역이 소멸한다 무섭다라고 공포스러운 얘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저는 최근에 그 조직 체계가 맞지 않아서 그만두는 공무원을 그만둔다든지 대기업을 그만두는 이 한 개개인의 이야기를 우리 사회가 들었는지 그 질문을 던져 보고 싶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어떻게 지역의 경제를 번영시키고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이 산업화 시대의 질문을 두고서 우리 사회의 문제를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 묻고 싶습니다.
가장 본질적인 질문은 우리 사회가 지식경제 시대로 넘어왔고 인력을 찾아야 되는 게 아니라 인재를 키워야 된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 인재를 키우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단적으로 우리가 수능을 바꿔야 된다고 하지만 바꾸지 못하는 것들은 그 교육 제도에 관련된 이권과 문제에 관련된 사람들을 어 갈등 상황에서 해결해 나가는 게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때 바로 동네에 가치가 등장한다고 봅니다.
참석자 3 14:57
제가 구청장 유성구청장님한테 유성구를 바꿔주세요라고 하는 건 어렵지만 어운동 공동의 작은 이벤트를 하나 시작해 봅시다라고 제안하는 건 쉬웠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면적이 큰 땅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한 동네에서 변화를 만드는 일은 쉽고 그 동네에서 서로 마주 봤던 사람은 같이 만든 변화 속에서 어떤 생태계적인 자본을 쌓을 수 있고 그 변화를 같이 만든 효용감을 나눌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면적이 작을수록 우리가 혁신을 만들 수 있는 크기가 커질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을 정리하자면 우리가 이 사회적 난제 무척 복잡한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하는데 공간 규모가 축 공간의 규모가 축소되는 것이 우리 난제의 방정식을 3차 방정식에서 2차 방정식으로 조금 더 풀 만한 방정식으로 바꿔주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석자 3 15:48
그리고 우리가 지역을 활성화하는 관점도 이런 시대에 맞춰서 간판이 예뻐졌다 뭐 매출이 늘었다 사업자가 늘었다 이런 관점이 아니라 얼마나 만큼의 더 다양한 다양성과 시도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졌는지 어 뭐 창조권으로 평가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고요.
그런 것들을 가장 잘하고 있는 도시가 15분 도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 이번 파리 올림픽에 방문을 해서 이 연구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하드웨어 접근이 아니라 실제 생활권 단위 안에 사람이 행복을 느끼는 데 필요한 6가지 기준을 갖고 그 개개인의 워크숍을 통해서 어떤 공간과 커뮤니티가 필요한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도시를 바꿔 나가고 있었습니다.
참석자 3 16:31
그래서 유성에서도 뭐 이런 걸 알고 전략적으로 시도한 것들은 아니지만 이미 너무 많은 기관에서 너무 많이 하고 있어서 이제 뭔가 새로운 정책을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래서 새로운 정책을 만들기보다 수십 차례 이 주체들을 만나면서 커피 챗을 하고 포럼을 만들고 협력해서 무언가 중앙정부 사업을 공모하고 공동의 비전을 설정하는 작업들을 해봤는데요.
그게 이제 어공 혁신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지자체와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해 왔습니다.
제가 이 순간이 되게 감격적이었는데요. 왜냐하면 벤처 언어 다르고 로컬 언어 다르고 지자체 언어 다르고 의회 언어가 다른데 제가 들으면 다 똑같은 말 하고 있거든요.
참석자 3 17:18
근데 제가 매번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번역할 때 정말 번역이 안 됐었는데 드디어 한 자리 한 곳에서 같은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는 언어를 사용하시는 모습들을 처음 저희가 제가 느낄 수가 있었고 네 슬라이드가 네 없는데 그냥 머릿속에 있는 걸로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이 포럼에서 이렇게 가까워진 덕분에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DCC라는 컨벤션 센터에서 이렇게 닫힌 공간에서 하는 투자 행사를 궁동 카페 20개를 빌려서 투자 행사를 열게 됐습니다.
되게 큰 전환적 결정이었는데 이 포럼에서 더 낮은 장벽으로 창업 생태계 사람들을 오는 오픈 스페이스가 중요하다라는 합의가 있었어 때문에 그 전환적 결정을 하자마자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나 다른 시내에 있는 사람들이 지원을 하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번 주에 바로 2회차 행사가 열렸었고요.
참석자 3 18:15
올해도 서로 도와가면서 이 행사를 열었고 이 경험 덕분에 한 해의 예산 중에 이 동네에서 쓰는 예산만큼은 기관별로 서로 분야는 다르지만 어떤 식으로 우리가 예산을 분배하고 효과적으로 쓸 거에 대한 계획을 하는 일종의 지역 거버넌스의 수준을 점점 높일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발표 자료를 더듬어 보면 물리적으로만 가깝던 동네에서 이제 실제 한 동네 안에서 이 계획을 공유하는 수준으로 갔기 때문에 저희 동네에는 한 20팀의 커뮤니티가 이렇게 공존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커뮤니티의 경계가 넘나들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길 가다 운 좋게 프로젝트가 만들어지는 일이 정말 수시로 일어나고 있는 동네가 되었습니다.
가장 보여드리고 싶은 장표 중에 하나가 피라미드 장표였는데요.
대전이 벤처를 키우겠다고 집중하고 있는데 결과는 뭘까요?
서울로 가는 벤처가 많아졌다입니다.
참석자 3 19:11
그러니까 저는 피라미드 크기 전체를 키우는 일을 고민해야 된다고 왜냐하면 우리가 앞으로 작은 조직과 작은 리더십으로 혁신을 만드는 일은 그 방식이 벤처나 비영리나 소셜벤처든 어떤 분야에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더 많은 청년들이 작은 리더십과 작은 도전을 통해서 뭔가 변화를 만드는 경험들을 쌓아야 되고 그 밑단이 두터워지면 윗단에 벤처들을 시로 당하는 청년들도 많아질 거기 때문에 지역에서 벤처 하려는 친구도 많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런 동네와 경계를 넘나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신도시를 건설할 때는 국가 주도 재개발을 할 때는 어떤 중간 지원 주도였다면 어떤 생활권 단위의 어떤 혁신을 만드는 주도는 저희 같은 동네 기획사가 사용자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도시를 바꿔야 나가야 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네 이상입니다.
참석자 1 20:08
네 동네로 규모를 줄이면 혁신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라는 지점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번에는 d3주빌리 파트너스의 정원식 심사위원님께서 임팩트 커뮤니티가 임팩트 있게 지역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대전의 사례 이어서 들려주시겠습니다.
참석자 4 20:26
네 반갑습니다. 방금 전정환 부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각 지역마다 고유의 기회의 장이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고 또 이태호 대표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그 지역이 또 대전이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하고 믿으며 이것저것 하고 있는 정원식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저를 소개해 드리면 저는 기후 위기랑 인구 위기 같은 세상의 문제에 돈과 사람을 연결하는 거에 관심이 많아서 지금 본업으로는 디스리지블리 파트너스라는 임팩트 투자사에서 기우테크 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고 아직 인구 위기가 제 진짜 관심사이긴 한데 아직 본업에서는 많이 못하고 있는 대신에 오늘 소개해 드릴 좀 임팩트 커뮤니티 좀 취미 삼아 부업으로 글로벌 셰이퍼스 커뮤니티라고 이따가 더 설명드릴 텐데 여기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어 글로벌 셰이퍼스 커뮤니티는 세계경제포럼 산하에 2030 소셜 임팩트에 관심 많은 청년들을 도시 기반으로 묶어 놓고 전 세계 약 500개 도시에 활발한 청년 단체들이 있는데요.
참석자 4 21:28
한국은 한 12년 전에 서울에 있었고 저는 서울에서 오래 활동하다가 제 고향이 대전이고 쭉 대전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리고 후에서 말씀드린 대전에 여러 기회가 보여서 이 커뮤니티로 대전을 좀 만들면 좋겠다.
그래서 대전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 도시에 이 청년 인구 유출 문제랑 이뿐만 아니라 여러 지속 가능성에 대한 어떤 유의미한 대안을 제시해 보는 임팩트 커뮤니티를 만들어보자 해서 작년 초에 만들었고 지금 약 13명 청년들과 동아리처럼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저희 지역에서 사람이 성장하려면 어떤 질문에 제일 중요한 게 연결이라고 생각하고 그 연결도 좀 촘촘한 연결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그 연결에 대해 빠르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참석자 4 22:12
어 제가 이 대전에 커뮤니티를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은 약 3년 전에 대전에 대학원 생활을 마지막으로 한 전 대전에서 태어나서 20대도 대전에서 쭉 보냈는데 대전의 여러 훌륭한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대전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됐고 대전에 이런 과학 기술 그래서 이 세 가지 연결만 좀 되면 대전이 포텐셜이 터질 수 있지 않을까 첫 번째로 이 과학기술 사회와 시민사회 연결 두 번째로 과학기술 기관이 출연료만 30개가 넘거든요.
이 30개 사이 플러스 알파의 연결 그리고 대전에 테크 상장사가 60개나 있는데 대전의 대학생들은 대학이 20개인데 서로 존재를 몰라서 떠나거든요.
그래서 이 둘 사이만 좀 연결하면 어 큰 포텐셜이 터질 수 있겠다라는 어 좀 연결의 부재가 제 이 이니셔티브의 시작이었고요.
그래서 작년에 4명의 친구랑 이 커뮤니티를 만들고 대전 꿈돌이 파티라는 것을 12월에 열었었습니다.
참석자 4 23:09
그때 대전의 주요 키워드인 스타트업 커뮤니티 과학기술 로컬이라는 키워드로 저희가 딱 4명이 있었는데 한 키워드씩 잡고 주요 연사분들 모집해서 대전에 이 키워드 관심 있는 사람 다 모여라라는 파티를 했었고요.
저희가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는 정기 모임을 하는데 이제 대전의 주요 이해관계자들 경제 과학 부시장님 대전의 과학 언론사인 대덕넷 윙윙 대표님 그리고 또 대전의 도시가스 기업인 CNCT 에너지 이런 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들을 확장하면서 그 와중에 이제 저희가 좀 집중하는 키워드가 2개 있습니다.
첫 번째로 과학인데요. 다 아시는 것처럼 대전은 과학의 허브입니다.
참석자 4 23:49
그래서 이 장점을 최대한 레버리지 해서 저희가 하는 프로젝트들이 있는데 첫 번째로 아까 언급 드렸던 대전의 기술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제품을 지금 연말에 출시하려고 지금 카이스트 박사님 그리고 박사 친구들이 이렇게 만들고 있고 대덕넷 아까 언급한 대덕넷에서 우리 대전의 상장 기업 60개를 소개해 주시기로 하셔서 그 60개부터 한번 청년들이랑 연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고 두 번째는 이게 유성구에 있는 어공동 앞에 있는 유림공원이라는 곳이고 매년 이렇게 맥주 축제 재즈 축제를 하는데 저희가 여기를 자연이 그냥 자연이어서 좋은 게 아니라 진짜 탄소 감축으로 좋다라는 것을 저희가 연말까지 측정하는 걸 유성구랑 협업하고 어 이거를 사람들한테 이 네이츄 베이 솔루션 자연 기반 해법으로서의 의미를 사람들한테 널리 알리고 또 저희가 실행까지 하는 프로젝트를 하는데 이것도 엘고어 제단한테 3천 불 그랜트를 받게 됐고 아까 말씀드린 기후 테크 허브 관련된 프로젝트도 하려고 하고 있고 또 연말에 하나 재밌는 거는 그 오명 장관님이라고 계세요.
참석자 4 24:52
우리나라 과학 혁신을 이끌어 하셨고 과학 부총리 하셨고 또 엑스포 93년 엑스포 그 조직위원장을 하셨던 훌륭한 리더로 알려져 있는데 제가 93년생이거든요.
그래서 12월에는 오명 장관님 대전에 모셔서 대전 출신 93년생 대전에 다 모여라 뭐 이런 이벤트도 하는 등 이렇게 과학을 레버리지로 한 여러 연결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이 지방 도시 허브라는 점인데요.
저는 아까 과학이 많고 대학이 20개라는 지점에서 이 지방 소멸과 청년 인구 유출의 가장 대안을 만들어 낼 확률이 높은 도시가 대전이라고 생각하고 또 위치적으로나 교통적으로도 레버리지 할 게 많아서 관련된 활동으로 올해 6월에 지방 특별시 포럼이라는 것을 대전에서 1박 2일 열었고요.
참석자 4 25:39
저의 문제의식은 이게 지방 도시 문제는 진짜 멀티스테일 홀더 문제 정부 지자체 금융 대학 대학 다 같이 모여서 의미 있는 규모의 솔루션을 만들어 내야 되는데 그를 위해서 최대한 어 이거는 이제 참여하셨던 부대표님이나 다른 분들의 피드백이었는데 나름 통합적 관점을 제시하려고 노력했고 어 또 저희가 그래도 나름 의미를 만들어냈던 것은 이 아젠다에 있어서 이게 주로 어르신들의 이슈이거나 그래서 청년들이 호스트 했는데 주요 어르신들이 다 참여하고 또 대전에서 호스트 했지만 서울의 주요 플레이어들과 전국 각지의 플레이어들이 참여하고 또 다양한 분야가 참여한 이렇게 세대 지역 분야가 이렇게 한 곳에 모여서 이 아젠다를 고민하는 장이 잘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장을 만들었었고요.
참석자 4 26:27
이후로 이 커뮤니티가 포럼으로 끝난 게 아니라 한 달에 한 번씩 지금 이 흥미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지역에 가서 그 변화의 주체들을 만나고 함께 연결되는 이런 답사를 다니고 있고 그래서 내년에는 다보스 포럼처럼 여기서 다보스 포럼이라는 말은 포럼만 하는 게 아니라 저희가 지금 100여 명의 커뮤니티가 돼 가고 있는데 새로운 지역의 금융 모델 미디어 모델 교육 모델을 실행으로 옮기려는 분들이 막 이제 아이디어를 시작하셨어요.
그래서 내년에는 한 20 5월에 한 3일간 할 텐데 포럼만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이니셔티브까지도 런칭하는 그런 게 될 것 같습니다.
거의 마지막인데요. 저희는 대전 업으로 시작했지만 사실상 비수도권 허브가 되고 있어요.
참석자 4 27:08
울산에서 오고 또 강원도에서 오고 해서 어 나름 이렇게 지역에 대한 어떤 그릇이 되어 가고 있고 어 제가 대전 허브를 만들 때 서울 허브에서 활동했던 것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에 있던 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걸 좀 활용해서 향후 부산 제주에 이 커뮤니티를 만들려는 청년분들을 좀 열심히 도울 예정이고 마지막으로 저는 제가 하는 일이 좋은 연결자가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걸 좀 몇 번 해 보니까 중요한 게 이렇게 대전만의 혹은 지방에서의 좋은 키워드를 포착하고 그 이해관계자 안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게 중요한 것 같고 또 여러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제가 높아지려는 게 아니라 좀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한 것라고 배워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인구나 기후 위기에 이렇게 돈과 사람을 연결하는 연결자 역할을 할 텐데요.
오늘 지역의 키워드인데 지역에는 아무튼 이렇게 연결 촘촘한 연결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참석자 4 28:02
그래서 여기 계신 분들과 앞으로 그런 연결들 더 많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참석자 1 28:09
네 준비에 실수가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다라는 말씀드리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 발표를 마쳐 주신 정원식 심사원님께 다시 한 번 박수 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코끼리 공장의 이채진 대표님께서 세대 다양성을 통한 지역 순환 경제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사례 들려주시겠습니다.
참석자 5 28:31
고맙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코끼리 공장 대표 이채진입니다.
저희가 지금 울산 부산에서 13년간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릴 생각입니다.
굉장히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이 사업을 지금까지 진행했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저의 13년의 인생을 그냥 인간극장처럼 본다 생각하시고 굉장히 가볍게 보시면 됩니다.
사진 위주로 되어 있고 어려운 단어가 한 글자도 없습니다.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 코끼리 공장은 지금 대한민국에 있는 고장 나거나 쓰지 않는 장난감들을 수거해서 수리 소독해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나누는 일만 합니다.
이거를 하기 위해서 수익 사업들을 몇 가지 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 지금 퇴직하신 어르신들이 봉사자의 형태로 근로자의 형태로 천여 명 정도 참여하고 있고 학교 밖 청년이 한 40여 명 정도 고용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참석자 5 29:31
매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5만 개 정도의 장난감을 무상으로 주고 있고 그 외에 난민 아이들에게 2만여 개 정도의 장난감이 무상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 저희가 만들어줬고 기존의 아동복지시설이나 아이 키우는 가정에서 수도 없이 버려지는 장난감 중에 말짱한 것들을 재사용하는 순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쓸 수 없는 장난감은 기술을 기반으로 재탄생시켜내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이게 하루에 저희가 회수하는 장난감의 양입니다.
아동복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저희가 13년간 노력해서 수거량을 많이 늘려냈고 그 과정을 어르신들이 수리하고 소독해서 지역의 드림스타트를 중심으로 하는 저소득 아이들 그리고 아시아 난민들, 아프리카 불치병 아이들에게 주로 전달이 됩니다.
이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저희가 굉장히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구조를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노력을 하고 싸움을 하고 노력을 했습니다.
참석자 5 30:31
더 많은 장난감이 순환이 돼야지 더 질 좋은 장난감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싸움 과정을 거쳤습니다.
저희가 첫 번째로 생각한 거는 장난감을 순환하는 거점을 지역별로 만들어야 된다였습니다.
그래서 지역에 있는 4년간 비어 있던 폐창고 그리고 공공시설이 가지고 있는 그런 상가들을 저희가 직접 매입하거나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서 연구 무상 임대로 받아내는 과정을 했습니다.
그 공간 내부를 뭐 그 지역에 배나 자동차를 만들다 남은 그런 자재를 활용해서 구조물을 만들고 폐 장난감을 부셔서 바닥재를 만들고 건설사와 협력을 해서 남은 자재로 벽체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렇게 공간을 지금 3개 정도 울산 부산을 만들었고 내부는 아이들이 장난감을 기부하고 그 폐 장난감으로 어떤 물건이 만들어졌는지 어떤 쓸모를 갖출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100여 명 정도 아이들이 거점당 거의 매일 찾아오고 있습니다.
참석자 5 31:37
그런데 더 잘 순환하는 것들에 대해서 고민이 더 깊어지고 더 많은 이해관계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싸움은 더 치열해지고 다양해지고 점점 실력이 늘어갔습니다.
싸움을 제가 집중적으로 하는 친구들이 지자체 민간기업, 공공기관, 지역 주민입니다.
이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다 묶어내서 그들에게 맞는 언어로 그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각자의 이익을 제공을 했을 때 협력 구조가 만들어졌고 그 이해관계를 맞춰주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 지자체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서 지금 800여 명 정도의 저희가 간접 고용을 하고 있고 직접 고용을 43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일자리 사업이 부산시장님 공약 사항에 들어가면서 1만 6천 명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저희가 운영하는 계획을 3년 안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역 주민들에게 장난감을 기부하는 수거 받는 그런 시스템도 여러 공론화를 통해서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참석자 5 32:41
그리고 기술 퇴직자 분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분들을 장난감 수리단으로 만들어서 그렇게 직고용과 봉사의 형태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퇴직한 공무원 중에 교직 공무원 분들은 저희가 강사로 만들어서 환경 교육이 의무화되고 있는데 지자체 예산이 들지 않도록 무상으로 장난감만 가지고 온다면 환경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무상으로 환경 교육을 저희가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과 아이들 간의 세대 간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져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가 서로의 접촉면을 늘려나가는 일들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23년도에 저희가 새 거점에서 1만 7천 명의 아이들에게 교육을 해줬습니다.
공짜로 그리고 이 어르신들이 지금 800명 정도 되시는 분들이 굉장히 높은 직무 만족도를 내고 있어서 이게 굉장히 특이한 사례인지 논문을 한 두 분이 쓰고 계십니다.
왜 이들은 행복한가 왜 이들은 웃고 있는가 왜 여기서는 두 커플이 결혼을 했는가 그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참석자 5 33:47
그리고 그렇게 순환된 장난감은 지역의 축제나 행사 때 어르신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나눠줍니다.
그렇게 전달하는 양들이 한 구당 7천여 개 정도씩 나눔이 됩니다.
어린이날이나 여러 지역에 행사를 할 때 지자체에 부족한 예산을 보상해 주기도 하고 이 사업을 통해서 지역 주민과 축제가 풍성해지는 그런 결괏값이 나옵니다.
하지만 뭐 저는 그런 것보다도 어르신들과 아이들 간의 접점이 많이 만들어진다는 점, 그렇게 서로 간에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제일 의미 있게 보고 있습니다.
참석자 5 34:20
그리고 민간 기업들이 굉장히 많은 협력 구조를 도와주셨고 도움을 제가 요청을 했는데 폐 장난감을 재사용할 수 없는 것들을 저희가 소재화하기 위해서 제가 아동학과 나왔는데 화학 사들도 잘 못하는 이 재생 소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위해서 민간 기업과 협력을 했고 지금은 한 다 합쳐서 1600평 정도 되는 폐기물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소재 이력 관리 시스템과 플라스틱 크레딧이나 이런 부분까지 저희가 진행하고 있고 보니까 특허도 한 6개가 있더라고요.
무슨 특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네 그렇게 설비를 저희가 세팅을 폐 장난감에서 소재를 뽑는 설비를 다 갖춰놨습니다.
그렇게 소재를 뽑아내고 있고 잘 모르는 그 화학 용어와 잘 모르는 화학사 대기업의 고위 공무 고의 분들에게 많이 배워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펠릿을 만들고 저희가 제품을 만들어서 그 제품은 전부 다 어르신들이나 지역 주민을 도울 수 있는 형태로 저희가 다 만들고 있습니다.
참석자 5 35:24
그렇게 만든 게 안전 손잡이 조명, 수직 정원 같은 것들이 있고 이것들은 다 더 어려운 어르신들의 가정에 전달이 되고 그 설치 사업 역시 조금 젊은 액티브 시니어들이 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대기업들도 많이 도와주시는데 임직원 자녀들 장난감을 기부하고 수리 소독 과정도 임직원 분들이 참여해서 같이 하고 소재화해서 기념품까지 전달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그리고 오늘 많이 만난 유니세프와 월드비전 같은 큰 재단들과 같이 장난감 단순 전달뿐만이 아니라 놀이 확장까지 그리고 그들의 기초 학습까지 도와주는 그 교구 개발과 그런 프로그램 개발도 같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거를 13년간 쭉 하면서 너무 열 받았고 지금도 많이 열받는데 결론은 저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가 지금 좀 해결되는 걸로 보이거든요. 희망이 지금 보이는데 이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결국에는 묶어내는 게 굉장히 중요하구나.
참석자 5 36:25
오래 걸리고 힘들고 언어가 다르고 각자의 속도가 너무나도 다르지만 누군가는 중심이 잡아 중심을 잡아줘서 그들을 묶어 내리려는 노력을 해야 되구나 코끼리 공장은 우연하게 13년간 있었는데 속도가 다른 사람들이 붙어서 조금씩 도움을 줬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해관계자들을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여러분들이 잘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석자 1 36:57
네 감사합니다. 어 앞선 네 분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니까 결국 결론은 연결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또 그리고 모든 세대들이 모든 지역들이 다 연결돼서 함께 해 나갈 수 있을까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앞으로 같이 고민해 봐야 될 부분인 것 같은데요.
시간을 아끼고자 이렇게 소파가 세팅되는 동안에 먼저 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원래 이제 지역에서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내어놓을 수 있는 사람들 그리고 시간을 두고 바라보는 마음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해 왔었는데요.
오늘 연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하나가 더 생긴 것 같습니다.
바로 각 사람들이 자기에게 맞는 기회를 만날 수 있을 만큼 정말 다양한 기회가 지역 내에 존재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오늘 패널 토크는 먼저 주기 장기적인 관점 기회의 다양성이라는 이 세 가지 키워드로 빠르게 주제를 한번 모아보려고 합니다.
참석자 1 37:57
네 그래서 오늘 토크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아직 저희가 앉지 않았지만 저희가 앉아서 한번 보시면은 연령이 2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세대가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좀 더 다양한 세대가 평등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호칭을 뭐죠?
호칭을 서로 땡땡 님이라고 부르면서 진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준비한 질문이 조금 더 많았는데 아무래도 시간상 많이 자르고 하나씩만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먼저 주제를 먼저 주기라는 부분으로 질문드리려고 하는데요.
곳간에서 인심이 난다라는 속담이 있잖아요 전 정말 이게 어디에나 적용되는 진리 같다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오늘 대전과 부산 사례를 들으면서 이 속담이 또 생각나서 이미 곳간을 가진 시니어 분들의 곡간을 열어서 청년들에게 나눠주고 또 청년들이 그 곳간으로 또 다른 곳간을 만들 수 있는 이런 곳간의 선순환 같은 걸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었던 것 같아요.
참석자 1 39:01
다만 이 고가는 어떤 경제적인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고 지적인 자본이나 또는 어떤 행복 기쁨 같은 마음의 고감까지도 포함을 하고 싶은데요.
네 분 모두 다양한 곳간을 열어내신 경험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모든 분들의 이야기 듣고 싶지만 우선 대전에 두 분께만 먼저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은 지역 시니어 분들이 대전 청년들의 성장을 위해서 정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것 같은데요.
먼저 원식 님께 질문드리려고 해요. 지방 특별시 포럼에 저도 다녀왔었는데 연사 라인업이 진짜 엄청나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었어.
근데 그분들이 모두 무페이로 진행을 해 주셨다고 하는데 그분들의 곳간을 그렇게 활짝 연 비결이 대체 뭔가요?
참석자 4 39:44
한 두세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제가 부족한 것도 많지만 그래도 오랜 신뢰가 쌓였던 게 있는 것 같아요.
예컨대 여기 허 대표님 제가 옛날부터 대전 얘기 옆에서 계속 했었거든요.
그래서 바로 말씀드렸을 때 뭐 드리는 건 없지만 이렇게 와주시는 분들이 꽤 몇 분이 주요한 분들이 있었고 몇 분 모이니까 그다음 모이는 게 또 쉬웠던 게 하나고 두 번째는 파트너십이 잘 구축이 의도치 않게 됐어요.
그래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이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흔쾌히 함께하자 또 대전의 청년을 알고 싶은 니즈가 있으셔서 그 또 니즈가 부합해서 부대표님 포함한 여러 이제 어른들이 함께 와주셨고 또 대전의 대덕넷 그리고 저희가 총 행사 300만 원으로 했어요.
그러니까 그 1박 2일 한 거 치고 근데 300만 원도 제 돈으로 그러니까 제 돈으로 안 했어요.
참석자 4 40:39
그것도 이제 저는 돈 구하려고 안 했고 돈이 많이 필요한 게 아니니까 내 돈으로 하리라 하고 했더니 생각보다 왜 너 돈으로 왜 이렇게 해서 여기 이태호 대표님 포함해서 이렇게 많이 도와주셔가지고 그런 좀 파트너십도 있었고 세 번째가 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메시지가 있지 않았나 그러니까 제가 보면서 이게 다양한 지역 세대 분야의 분이 지역이라는 아젠다로 진짜 얘기하고 싶었구나라고 좀 느껴서 좀 타이밍이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참석자 1 41:09
정말 좋은 타이밍에 좋은 사람들이 한 번에 모였던 것 같네요.
그럼 이번엔 태오 님께 질문드릴게요. 어궁 혁신 포럼 사례를 들으면서 정말 다양한 주체들이 한마음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는 게 너무 인상적이었는데요.
그 지역의 시니어 분들이 이 주체에 이렇게 함께 기꺼이 참여하고 정말 마음을 다해서 참여할 수 있게 만드신 비결이 뭔가요?
네
참석자 3 41:32
포럼 자체는 부구청장님하고 여기 이제 정화 님하고 같이 거의 6개월 동안 진짜 사람들 계속 만나고 다녔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설득의 과정이 이제 있었고요. 또 이제 그 단기간에 접했던 타 분야 분들 말고 이제 기꺼이 참여해 주셨던 분들은 동네에서 이제 저희가 헤맬 동안 이제 같이 해 주셨던 분들이에요.
그래서 제가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언어로 이렇게 표현하게 된 지가 얼마 안 됐거든요.
옛날에 그냥 연결합니다. 이 말밖에 못 했어요. 저도 설명을 할 수가 없어가지고 근데 이제 그 얘가 뭐 하는지 잘은 설명은 못하겠지만 하면은 이제 경험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를 이제 지역에 계신 분들이 학습이 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분들이 기꺼이 바로바로 함께해 주셨었습니다.
참석자 1 42:23
감사합니다. 그럼 이번엔 두 번째 키워드인 기회의 다양성으로 좀 넘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사람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거에 대해서 저희가 지금까지 계속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거는 되게 거시적인 관점이지만 사실 개인의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그건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것 같아요.
그러면은 그 내가 여기에서 이 지역에서 과연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그 청년이 자기에게 했을 때 그럴 수 있는 기회를 만날 수 있으려면은 지역 내에 정말 다양한 기회가 존재해야 되는 것 같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또 운 좋은 기회가 많아지는 지역을 만들어야 된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던 정화 님께서 어떻게 하면은 이렇게 서로 다른 수많은 니즈를 커버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기회를 지역에서 만들 수 있을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참석자 2 43:14
네 사실 앞선 분들의 발표에 다 녹아져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코끼리 공장 같은 경우에는 처음 발표를 들었는데요.
거기에 다 핵심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저 울산은 사실 중공업 도시로서 가장 아까 뭐 여성의 일자리도 없고 뭐 여러 가지 그런 거라고 저는 어려움이 있다고 봤는데 지금 십몇 년 동안 이미 저렇게 해오시고 저기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 장난감도 굉장히 많은 도시가 될 거고 이제 이런 것들이 이제 그런 것들이 누적되다 보면은 저기에 청년들은 저기에서 또 새로운 것들을 더 저걸 글로벌로 수출을 하자라든가 이런 걸 할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나잖아요.
그래서 지금 조금 더 창조적인 일을 하고 또 글로벌까지 연결해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된다.
그게 전통 산업에서도 조금 더 뭐 예를 들어 농업 같은 경우도 농업이나 어업도 지식 산업화가 되면은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많거든요.
참석자 2 44:05
SNS를 통해서 홍보를 하거나 근데 그런 것들이 이제 청년들에게는 많이 지금은 진입 자체가 어려운 거죠.
그래서 우리가 해야 될 일을 어떻게 보면 중간지원 조직이나 이런 데서 해야 될 일들은 기성세대들의 이런 산업하시는 분들이 청년들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청년들은 또 그런 것들을 기존의 산업을 이해하면서 조금씩 하는 것들이 누적돼서 10년 20년 이렇게 축적이 됐을 때 변화가 이제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참석자 1 44:35
네 감사합니다. 오늘 공통적으로 계속 나오는 키워드들은 결국에는 시간이 축적되고 신뢰가 축적되고 그리고 서로 연결되는 거 이런 부분들인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이제 장기적 관점에 대한 질문을 채진 님께 드리려고 해요.
네 정말 사회 문제라는 게 원래 해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근데 지역 문제는 더 켜켜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쌓여왔기 때문에 더더욱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은데요.
그거를 뭐 윙윙은 10년 코끼리 공장은 13년 이렇게 오랜 시간 지역에서 또 버텨오셨는데 그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이 긴 시간을 그냥 버티셨을 수는 없을 것 같고 뭔가 그래도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라는 포인트들이 보여서 그래도 지금까지 오실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좀 티핑 포인트가 임박했다라고 느끼는 순간 변화를 실감하신 순간들이 언제였는지 궁금합니다.
참석자 5 45:28
변화를 실감하는 순간들이 한 두세 번 저는 있었다 생각하는데 그게 회사가 성장하는 것도 비슷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포인트가 일단 장난감을 기부를 왜 하냐 왜 중고를 어려운 아이들에게 주냐 이랬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버리면 되는데 딱 13년 전에 그랬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를 계기로 굉장히 많은 기부량이 늘어났고 지자체와 국가와 기업의 변화가 있었고 그들이 경영평가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적극적인 체계적인 방식으로 협력을 요청을 해 왔습니다.
그때 인식의 변화가 일어났을 때 제가 한 번의 터닝 포인트가 있었다고 생각을 했고 인식의 변화가 있으니까 당연히 돈이 따라오는 변화가 있어서 저희에게 돈에 대한 그런 서포트 혹은 기술에 대한 서포트가 동시에 다 일어났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에 제가 느끼는 변화의 포인트는 인식의 변화가 핵심이다라고 보입니다.
참석자 5 46:36
그 이해관계자들이 장난감 순환이 필요하네 환경을 위해서도 아이들을 위해서도 필요하네라는 그 인식의 변화를 어떻게 잘 끌어내느냐 모든 사회 문제도 저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들을 어떻게 필요하게 만드느냐 그게 중요해 보이고 그거를 저는 피부로 느꼈었습니다.
참석자 1 46:59
감사합니다. 네 시간 관계상 여기에서 마쳐야 될 것 같은데요.
마무리를 하자면 지역은 좀 단순히 어떤 일의 영역이 아니라 사실 삶의 터전이랑 너무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보니까 단순히 어떤 거기에 하드웨어가 조성된다 아니면은 일자리가 생긴다라는 것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성장 기회 문화 친구 동료 교육 이런 다양한 요소들이 시너지를 내야 함께 해결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단순히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관점을 가지실 때 돈이 얼마 들어갔냐 하드웨어가 얼마나 생겼냐라는 관점으로만 보시지 마시고 혁신을 이루어 나가는 그 주체인 사람들에 대해서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세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lovanote.naver.com